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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본코리아가 이마트와 CU편의점 과의 협업을 하여 출시한 봉지라면과 사발면이 6주 만에 누적 판매 256만 개를 넘어섰다. 출시된 후 2개월도 채 걸리지 않은 기간이다. 백종원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한 협업이다. 3월 20일 더본코리아는 라면과 사발면 신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256만 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. 일반 봉지라면이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200만 개 이상 판매된 것은 역대 라면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사건이다.
인기를 끈 제품은 '빽라면'(봉지라면)과 '백종원의 고기짬뽕'(사발면)이다.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빽라면은 145만봉지가 팔려나갔고, CU에서 판매되는 ‘백종원의 고기짬뽕’ 사발면은 120만개 이상 판매되었다. 환산하게되면 1일 약 6만3000개씩, 1분에 약43개 씩 팔려나간 셈이다. 판매기간과 양을 보면 엄청난 인기라고 할수있다.
앞서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각 유통채널로부터 이색상품 출시에 대한 의견을 받아 봉지라면 과 컵라면(사발면)을 각각 하나씩 출시하게되었다고 전했다. 이마트가 ‘빽라면’(봉지) 유통과판매를 맡았고, CU는 ‘백종원의 고기짬뽕’(사발면) 판매를 맡아 각각 판매중에 있다. 이 중 ‘백종원의 고기짬뽕’은 출시 20일만인 지난달 1일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했었다. 국내 라면시장에서는 현재 농심의 신라면의 33년째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는데,신라면 판매량을 넘어서는 건 극히 이례적일인데 백종원의 고기짬뽕(사발면)이 이를 넘어선것이다.
제조사와 유통사들은 두 제품의 맛과 품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았다고 보고 있다. 고기나 사골 추출물 등으로 진하게 낸 육수에 은은한 불 향을 입힌 결과,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을 찾아냈다는 것이다.
반면 업계에서는 각종 요리 또는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백 대표의 브랜드 파워가 소비심리를 자극했다는 평이 나온다. 두 제품 모두 일반 시중 제품보다 비싼 편임에도 백 대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구매량이 많다는 분석이다. ‘빽라면’의 경우 대형마트 출시 초기에 4개묶음(1봉지)가격은 3980원에 판매됐다. 한봉지당 가격이 995원인 셈인데 일반 봉지라면의 개당 평균가격인 600~700원대보다 비싸다.
컵라면인 ‘백종원의 고기짬뽕’ 역시 개당 가격이 1900원에 판매중에 있다. 가격이 비싼 데도 높은 신뢰도와 브랜드 충성도가 이어지면서 두 제품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. 두종류의 라면 판매량이 현재 수준을 계속 이어간다면 이번년도 상반기 안에는 300만개 제품판매를 하여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할수있다는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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